건강

"습성 황반변성 "시력을 잃게 한다"

우아한설렘 2025. 3.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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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을 앗아가는 습성 황반변성, 최신 치료법 바비스모는?

습성 황반변성이란?

습성 황반변성은 눈의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겨 출혈이나 삼출물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황반은 시력의 중심을 담당하므로 이 부위가 손상되면 시야 중앙이 흐려지고,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여 "연령관련 황반변성"으로 불리며, 습성과 건성으로 나뉘는데 습성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심각한 시력 손실을 일으킵니다.

습성 황반변성 발생 원인은?

습성 황반변성은 노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 요인, 흡연, 고혈압, 비만 등도 영향을 줍니다. 이 질환의 핵심은 망막 아래 비정상적인 혈관(신생혈관)이 자라면서 황반 부위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급속도로 시력을 잃게 됩니다.

기존 치료법의 한계점

과거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법은 한정적이었으며, 주로 비정상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항체 주사가 이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존 치료제는 주사 횟수가 잦아 환자의 불편이 컸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충분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등 한계가 많았습니다.

혁신적인 치료법, 바비스모의 등장

최근 습성 황반변성 치료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바비스모(Faricimab)라는 이중항체 주사제의 등장이 그것입니다. 바비스모는 기존 항체 치료제와 달리 두 가지 경로(VEGF-A와 Ang-2)를 동시에 차단하여 비정상 혈관 생성을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바비스모의 가장 큰 장점은 치료 간격을 기존 치료제보다 늘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대 16주까지 치료 간격이 길어져 환자의 부담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임상 연구에서도 바비스모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바비스모의 개발 배경 및 효과

바비스모는 습성 황반변성을 앓는 환자들이 치료를 더 쉽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특히, 초기 단계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실명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진단과 함께 이 치료법의 활용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점차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습성 황반변성 예방과 관리법

습성 황반변성을 완벽히 예방하는 것은 어렵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금연, 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 그리고 혈압과 혈당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50대 이상은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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