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손발 저림, 찌릿함과 감각 이상 – 말초신경부터 디스크까지 원인 총정리

우아한설렘 2025. 4.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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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저림, 단순한 감각 저하가 아니다

손발이 저리거나 찌릿하고,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드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이는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 이상의 신경학적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남의 살 같다", "손끝이 찌릿하다", "오른손과 왼손 감촉이 다르다", "손발이 시리고 화끈거린다" 등은 단순 저림이 아닌 신경 이상으로 인한 다양한 감각 장애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이란 무엇인가?

우리 몸의 신경은 중추신경(뇌와 척수)말초신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말초신경은 중추신경에서 뻗어나와 사지와 말단 기관에 신호를 전달합니다.

말초신경은 감각, 운동, 자율기능을 담당하며, 이 중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손발의 감각 이상, 저림, 통증,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추와 디스크 – 손발 저림의 주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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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말초신경 이상 원인 중 하나는 경추(목) 또는 요추(허리)의 디스크 문제입니다.

  • 목 디스크 → 손저림, 팔까지 저림
  • 허리 디스크 → 발저림, 종아리나 발끝까지 감각 이상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 전기 자극처럼 찌릿하거나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감각 차이도 손이나 발 양쪽에서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 문제 감별을 위한 검사

 

손발 저림 증상이 반복될 경우, 단순 피로나 혈액순환 장애가 아니라 신경 자체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신경전도 검사 (NCS): 신경의 전기적 전달 속도를 측정하여 손상 여부 파악
  • 근전도 검사 (EMG): 근육 활동을 측정하여 신경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
  • 자기공명영상 (MRI): 디스크 및 척추 이상 여부 확인

손발 저림 증상의 치료법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은 치료가 적용됩니다:

  • 디스크 압박 시 → 물리치료, 자세 교정, 필요 시 수술
  • 말초신경 염증 또는 손상 → 항경련제, 항우울제, 비타민 B군 보충
  • 수족냉증 동반 시 → 한방요법, 지압, 온열 요법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칭, 체형 교정, 바른 자세 유지, 혈액순환 개선 등으로도 완화가 가능합니다.

수족냉증과 감각 이상 차이점

수족냉증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며, 감각이 둔하거나 찌릿한 것보다는 시림과 냉감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이 두 증상은 종종 함께 나타나 혼동되기도 하죠.

감각 이상은 주로 신경의 문제에서 기인하며, 시림보다는 저림이나 화끈거림, 감각 둔화, 좌우 차이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며 –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 한쪽 손이나 발에 감각 차이가 심한 경우
  • 화끈거리거나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반복될 경우
  • 통증과 함께 근력 저하까지 나타날 경우

단순한 피로나 혈액순환 문제가 아닌, 신경병증 또는 디스크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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